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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두 번 했는데" 비난에… 허웅, "결혼하려 했다" 입장 번복

by 기르기리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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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의 개인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차례나 임신한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허웅의 입장이 번복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의 전말과 여론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의 발단

허웅의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책임은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는 허웅의 발언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이 "결혼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2. 두 번의 임신과 중절 수술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약 3년 동안 교제하며 두 번의 임신을 경험했으며, 두 차례 모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임신 당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혔으나, A씨는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임신 시기인 2021년 5월에도 허웅은 결혼하자는 뜻을 밝혔고, A씨도 이에 동의해 결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양가에 알리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겨 결혼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3. 결혼 무산 후의 갈등

김 변호사는 "A씨가 결혼이 무산된 뒤 중절 수술을 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주변의 도움으로 화해하고 합의 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지만, 계속된 갈등 끝에 2021년 12월 최종적으로 결별했습니다. 이 사건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허웅의 책임감과 도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4. 법적 대응

허웅은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한 A씨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A씨의 지인 B씨도 함께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법적 대응이 허웅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5. 허웅의 가족 배경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큰아들로, 농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 팀 부산 KCC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합니다. 그의 동생 허훈 역시 수원 KT의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형제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할 만큼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이번 사건은 스포츠 스타의 사생활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허웅의 입장 번복과 법적 대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대중의 기대와는 다르게 진행된 이번 사건이 허웅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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