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뉴욕증시 상장 성공…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에서 결정

  네이버웹툰이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에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상장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북미 시장 중심의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상장 관련 주요 내용입니다.

1.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에서 결정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주당 21달러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26일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는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 중 상단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기업공개(IPO)로 자본 조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공모가 적용 시 약 3억 1,500만 달러(한화 약 4,400억 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회사의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자본이 될 것입니다.

3. 상장 후 기업가치 및 주요 주주 현황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약 27억 달러(한화 약 3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63.4%를 보유하며,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계속 갖게 됩니다. 또 다른 주요 주주인 라인야후(LY 코퍼레이션)는 지분율 24.7%를 유지하며 주요 주주로 남게 됩니다.

4. 기업 구조 변천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한국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지분 구조 조정을 거쳐 현재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2021년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 왓패드를 6억 달러에 인수하며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에 두게 되었습니다.

5.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IP 사업 확장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적재산(IP)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에서 웹소설과 웹툰 IP를 확보하고 이를 영상화하는 사업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전략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네이버웹툰의 뉴욕 증시 상장은 단순한 자본 조달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됩니다.

네이버웹툰을 보러 가고 싶으시면 아래 로고 클릭!

클릭하시면 네이버웹툰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